우리들을 위하여
가스렌지 주위를 청소하라 - 장마를 앞둔 아빠의 미션
금메달.아빠
2011. 6. 27. 23:15
습기가 많은 여름철까지 기다릴 필요는 없었다. 다만 오늘 내일로 미루던 일이 어느새 장마철, 태풍의 계절이 된 것이다. 가스렌지
주위에 튀는 기름과 먼지 때를 더이상 미루지 않고 깨끗이 닦아 냈다. 가스렌지 뒤로 튀었던 기름, 벽에 더덕 더덕 붙었던
기름때를 말끔히 세탁비누와 수세미, 그리고 솔을 쓰면 닦을 수 있다.
청소전과 청소후를 사진 찍어 두면 좋겠지만, 청소전 사진은 보통 안찍는다.
더러운 과거는 깨끗이 잊어버리고 싶은 것이다.
미워도 다시한번. 렌지 뒤에는 손이 닿지 않는 곳에 기름때가 쌓인다.
이제는 깨끗하게 되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