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책꽂이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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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의 원피스

글 그림: 니시마키 가야코
원피스를 만들면서 주위의 꽃과 비와 무지개에 맞추어 옷 무늬가 변한다. 환상적인 분위기를 좋아하여 매일 읽어주던 책이다.



제목: 우리 아기가 처음만나는 성경

이제는 책장이 떨어져서 비닐 테이프로 붙여두어야 할 정도로 초인기 그림책이다. 각 페이지에 등장하는 토끼와 동물이 숨은 그림찾기로 활용될 정도로 다양하게 즐기던 그림책이다.


제목: 우산 씌워 줄께요

개미에게는 작은 우산을 씌워 주고, 기린에게는 길다란 우산을 씌워 주었다. 나중에는 곰이 안아 주었다. 철벅 철벅 재미있는 산책!


제목: 뽀삐의 이야기

작자인 기모토 모모코씨의 그림은 정교하고 예쁘다. 강아지가 엄마(개)를 위하여 딸기를 따러 가는 모험을 한다. 돌아와 보니 귀여운 동생 강아지가 태어났다는 이야기. 엄마 강아지와 아빠 강아지의 차이는 귀의 뿔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정도의 미묘한 차이인데, 이것을 아이들은 관찰을 통해 구별 할 수 있었다.


제목: 메추라기의 숨바꼭질

메추라기와 병아리의 숨바꼭질을 통해서 병아리가 어디 숨었을까 맞추어 보는 것도 재미있다.


제목: 큰 콩의 침대

큰 콩(일명 소라콩)이 욕심을 내서 혼자 폭신한 콩깍지를 차지하고 있는데, 메추라기가 콩깍지를 가져가서 알을 품고 있었다. 나중에는 땅콩이나 깍지콩 등 친구들과 폭신한 침대에서 함께 잠을 잔다.
친구들과 사이좋게 놀아야지.


제목: 크레용의 검정돌이

늘 혼자서 외톨이가 되는 검정돌이. 검정돌이가 실력을 발휘할 때가 되었다. 밤하늘의 별이 총총 그림을 그리려면 검정돌이가 반드시 필요했던 것이다. 어린이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주려고 하는 계몽 동화라고나 할까.


제목: 바쁜 어느날 밤

저자: 사토 와키코
그림에서 풍기는 인상과 같이 이 아주머니는 아주 힘이 넘치는 아주머니다. 검은 고양이를 데리고 밤하늘 별을 보려고 하다가 의자를 침대를 내어가고 식탁을 내어가고 별을 보다보니 어느새 세간 살림을 모두 마당으로 가지고 나가게 되었다. 혹시 비가 오면 어쩐다? 커다란 텐트를 치고 --- 결국 별은 조금 밖에 못보고 --- 바쁜 어느날 밤이었다.


제목: 첫 심부름

저자: 하야시 아키코
그림이 예쁘고 정다운 그림으로 친근한 느낌을 주어서 저자의 그림책은 이것 말고도 몇개 더 구입한 것이 있다. 5살 아이(미짱)가 우유를 사려고 언덕 위의 가게에 다녀오는데 뛰어 가다가 넘어지지만 의젓하게 우유를 사가지고 온다.


제목: 바바 파파의 선물

바바 파파의 가족은 바바 벨, 바바 라라, 바바 모자, 등등 있는데 몇번씩 읽어 주어도 누가 누군지 잊어 버려서 아이에게 이름을 물어 보곤 한다.


제목: 기차 ㄱㄴㄷ

기차가 지나가면서 글자를 익히는 이야기인데, 기차 자동차등 딸아이는 관심이 없고 주로 아들만 재미있어 한다.


제목: 구름빵

이책이 신인 작가로 유명하게 되었다는 화제의 그림책이다. 몽상과 현대의 사실을 오가는 구조가 낯설게 느껴지고 아빠가 늦어서 빵도 못먹고 출근한다는 이야기가 너무 현실적이어서 오히려 거리감이 있지만, 아이들은 그저 현실을 재미있게 받아들인다. 구름빵을 읽는 날이면, 찐빵을 만들어 먹은 날이 많다.


제목: 푸쿠의 멋진 팬티

기저귀를 떼기 위하여 아이가 몇번의 시행착오를 한다는 것인데, 아이가 실수를 해도 실망하지 않고 엄마도 실망하지 않도록 하는데 도움이 된다.


제목: 일하는 커다란 자동차 100선

자동차의 종류는 왜그렇게 많은지, 모든 자동차 종류를 다 보면서 일일이 이름을 물어 보는데 바로 바로 호기심 많은 아들에게 대답해 주려면 이책을 보면서 자동차 종류를 외 두고 있어야 한다. 장난감 이야기2에서 버즈가 몰고온 공항의 짐차들도 책에 이름이 나온다.
by 금메달.아빠 on 2011. 4. 3. 0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