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를 잘하려면(I) 발음을 정확히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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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를 공부함에 있어서 일본어만큼이나 쉽게 접근하여 점수를 따지만 세월이 지나도 일본어 실력이 늘지 않는 사람을 보는 것은 드문일이다. 문법구조가 비슷하기 때문에, 또는 단어가 비슷하기 때문에 비교적 수월하게 습득하지만, 대개 언어능력시험 2급을 따는 것은 누구나 가능한 일이지만, 고급 언어실력을 배양하기란 쉽지 않다.


한국에서 열심히 학원에 다니며 일어에 시간을 들인 사람도 간과하기 쉬운 것이 발음이다. 그리고 일본에 거주하는 한국인이 가장 약한 부분도 발음이다. 처음에 알아듣기 쉽다고 생각해서 얕잡아 보고 10년이 지나도 여전히 걸음마 수준의 발음과 구사력을 가진 사람들(주로 아주머니들이 많으신데, 미안합니다)이 많다.

벚꽃

(발음연습은 어학의 시작이다. 벚꽃이 봄의  시작을 알리는 것과 같다.)


일본어의 발음체계는 한국어와 다르다. 이를 간과하지 말고 적확하게 발음할 수 있을 때까지 연습하라.

특히 자행(사행의 탁음행)과 타행을 집중해서 연습하지 않으면 안된다.
특히 한국어에 익숙한 사람이 자주 틀리는 부분은 모음사이에 자음이 섞여 있을 경우 유성음화되는 자음 4가지가 일본어를 배울때 가장 걸림돌이 된다.

물론 역으로 한국어를 배우는 일본인에게는 유성음화가 가장 학습하기 어려운 발음규칙이다.

by 금메달.아빠 on 2010. 7. 6. 0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