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사설에도 이빨이 등장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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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은 동물의 신체기관이고 사람에게는 ""로 순화하는 것이 표준어 인데도 오늘 인터넷상에서 본 유명 일간지에서는 사설의 제일 마지막 부분의 표현에 "이빨"을 사용한 표현이 나왔다. 


지금 언론은 여기저기서 정치적 이슈, 일본이 독도 문제를 거론하여 정치적 인기를 얻으려는 국제문제적인 화제, 안철수 씨가 인기몰이를 하느냐 마느냐에 따라 이권이 좌우되는 문제에 여념이 없음에 틀림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간단한 표준어를 지적해줄 편집자가 없을리 만무하고 예민한 기사가 많다보니 신문사설에 까지 품위없는 말이 버젓이 등장한다.


그러나 이정도는 애교로 봐줘는 것이 정신건강에 해롭지 않다. 예의 없고 무질서한 세대가운데서 이빨 하나로 신경 쓰는 것이 피곤한 일이다. 메모해두는 감각으로 블로그에 쓰는 것이 잡다한 신경을 쓰는 것보다 낫다.


직장다니는 직원들도 부하직원을 "애들 오면 연락할께요~" 라고 말하면서 자기 보다 후배를 "애"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사설에 애들 말(유아어)이 등장하는 것은 편집자도 직원일 것이므로 애들 중의 한명이었는지도 모른다.


모르는게 너무 많다.


키워드: 국어, 교육, 이빨,이와 이빨, 표준어, 이슈, 독도, 사설

by 금메달.아빠 on 2012. 8. 29. 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