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기능과 사진, 동영상의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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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애플(Apple)사의 매킨토시(Macintosh)의 스노레퍼드(굳이 번역하자면 설표, Snow Leopard)를 업그레이드 할 것이냐 말것이냐를 두고 고민하면서 몇가지 제품 특징이 있는지 알아보려고 조작해본적이 있다. 현재 쓰고 있는 호랑이(Tiger)를 두고 업그레이드를 할필요는 전혀 느끼지 않는데, 매직마우스가 레퍼드 이상에서만 동작가능하다는 사실 때문에 여차하면 업그레이드를 놓고 검토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스노레퍼드가 단품으로 존재하지 않고 아이워크(iWork), 아이라이프(iLife)의 합본으로 약 25만원하는 것이다. 이 세가지 제품은 Microsoft사의 Windows 7 단품 보다도 저렴하고 훨씬 풍부한 기능이 있다. 하지만 나는 이미 아이워크(iWork) 08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이워크 09로 업그레이드할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직도 중복투자를 감행할 이유를 찾을 때까지 업그레이드는 보류하고 있다.

한편, 제목에 있는 바와 같이 GPS기능과 사진, 동영상이 무슨 관계가 있는가?


(식물원: 아름다운 꽃이 만발한 식물원 꽃밭이다. 이 사진이 정확히 어디였는지를 오랫동안 기억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사진에도 위치정보가 필요하다

사진을 관리하다 보면, 사진만큼이나 관리, 보관하기가 귀찮은 것도 없음을 느끼게 한다. 사진 파일의 이름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일련번호이기 때문에 열심히 이름을 바꾸어 놓는 수고를 해도 나중에는 겹칙기 마련이다. 같은 동물원에서 찍은 사진을 같은 폴더에서 보관 하자면 파일명에 중복이 없어야 하고, 폴더를 나누자니 번거롭고... 수많은 고민거리가 디지털화된 사진을 볼때마다 겪는 따라 다닌다. Microsoft Windows를 썼을 때 겪은 어려움이다.

Mac으로 전향한 뒤 아이포토(iPhoto)를 쓰고 난뒤에는 그러한 바보스러운 고민은 없어졌다. 그것은 가히 인공지능적 GUI라고 칭찬하고 싶은 아이포토(iPhoto) 가 있기 때문이다. 바로 최신 iPhoto에는 사진의 위치정보를 가지고 분류를 해주는 기능이 들어 있었다. 위치 정보를 사용자가 입력해도 좋지만 사진을 찍을 때 생성된 위치정보를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다. 가령, 몇년간 동물원에서 사진을 찍었다든지, 여행지에서 사진을 찍었다든지 할때 모든 관련사진을 한꺼번에 분류해주는 기능이다.
더 깜짝 놀란 점은 화제의 iPhone 은 GPS기능을 가지고 사진에 위치정보를 기억시킨다는 점이다. 현재 나는 iPhone을 가지고 있지 않고, 최신 iPhoto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아쉽지만 이런 기능을 이용할 수 없지만, 향후에 쓰고 있는 캐넌 디지털 사진기가 고장나서 구입할 때는 반드시 GPS 기능이 들어간 사진기를 사고, iPhoto의 업그레이드를 고려할 것이다.

아직 위치정보를 저장하는 동영상 기록기가 있다는 소문은 들어보지 못했지만, 어쩌면 이미 특허신청중이거나 제작중일수 있겠다. 만일, 이 블로그가 공개된 시점에서 아무도 신청된 특허가 없다면, 내가 신청해야겠다.


GUI는 똑똑해야 한다

  최근 지디넷이라든지 여러 기술 정보 기사를 읽어보면 아이폰(iPhone)의 열풍의 영향으로 사용자 경험(UX)를 화제 삼는 분위기다. 나는 다음 기회에 GUI와 인공지능적 접근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마디로 똑똑한 UI가 절실히 필요한 때이고 현재 사용자 경험은 외관디자인이나 속도등 비기능적 요소에 치우진 평가를 많이 다루고 있는 분위기 마저 있지만, UI의 기본은 인간에게 가까워 본래의 역할을 감당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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