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GUI로의 감성공학적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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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감성공학에 관한 블로그 글을 읽게 되는데, 세련된 GUI 제품은 역시 감성공학적 접근이 필요하다.
우선 감성공학이란 용어가 일본의 어느 사장이 처음으로 사용했다는데 어떤 사이트에서 읽었는지는 잊어버렸다. 위키백과의 인용에의하면 감성공학이 국제회의에서 채택된 용어라고하니 감성공학이라는 말을 써도 무방하다고 보아야 겠다.

위키백과: http://ko.wikipedia.org/wiki/감성_공학

그외에도 인간공학에서도 관련된 학회가 있어서 다양한 관심분야의 관계자가 모여서 활동을 하는것으로 보인다.
한국 HCI학회: http://www.hcikorea.org/info_info.html

일본 사이트에서 감성공학으로 검색했을 때 비교적 우선적으로 등장하는 대학의 학과과정을 보아도 다양한 과목을 전공과목으로 개설하고있다.
신주대학:
http://wwwke.shinshu-u.ac.jp/program.php

(화환: 아름다운 꽃을 더욱 멋있게 화환으로 응용하기는 생각같이 쉽지 않은 것이다.)

이상은 멀고 현실은 어렵다

GUI는 사람과 복잡한 기능의 덩어리와의 최전선이기 때문에 다양한 학자들이 연구하고 성과를 내고 있지만 개발 현장에서는 감성공학전공자가 GUI를 디자인하는 것도 아니고 항상 비전공자가 경험에 의존하여 설계하고 프로그램 소스를 어디선가 복사하여 붙여 넣는것이 비일비재하다. 경쟁이 치열한 응용프로그램의 개발에는 여러 개발자가 모여 있겠지만 개발 비용이 인원수(공수)에 직결되어 있는소프트웨어 개발에는 다양한 연구가 부족한 채로 거대한 프로그램이 납기에 맞추어지는 것에만 매달려도 할일이 많다. 그러니 설계서,개발 도큐멘트가 없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물론 개발 초기에는 설계서등을 만들지만 개정이 거듭될 수록 사양서와 설계서는 개정속도가 소스코드에 따라가지 못하고 말기 때문에 신빙성을 잃어버리고 만다. 그래서 나중에는 아무도 설계서를 제대로 참조하지 않게된다.

소프트웨어의 개발에는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한다. 간단한 기능을  개발하더라도 쾌적하고 쓰기 쉬운 세련된 프로그램으로개발하려면 시행착오와 개정을 필요로 한다. 경쟁이 치열한 제품에는 하루라도 빨리 제품을 출시하려고 개발일정을 단축하려고 개발자인력을 투입하겠지만, 세련된 GUI 는 프로그래머만 모여서 만들수 있는 것이 아니다.

어떤 학문과 기술에도 깊이 들어가면 한이 없으나 이렇게 다양한 학문적 접근이 필요한 기술은 시대의 총아이자 문제아인 소프트웨어가아닐까 싶다. 지금부터라도 감성공학에 관심을 두고 연구해야 하겠다.
by 금메달.아빠 on 2010. 5. 20. 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