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무인우주탐사선 하야부사에 얽힌 NHK 도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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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부사라는 이름의 우주 탐사선이 지구에 돌아오기까지는 여러가지 고장과 팀원의 마음고생이 컸다는 것이다. 얼마전, 몇달전에 본 도큐멘터리에 의하면 어느 소행성에서 지면에 착륙하여 그곳의 암석을 채취하는 것이 임무였는데 착륙의 충격에 의해 엔진이 고장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귀환길에 오르지만 고장으로 인한 제어 불량으로 태양전지를 소모하고 통신조차 두절되어 팀원은 모두 절망에 빠지게 되었다는 것.
그러던 중, 대개 이런 경우 리더쉽의 결단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데, 일본인 팀장이 내린 결론도 팀을 해체하지 않고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하면서 떠돌아 다니는 하야부사호가 태양 쪽을 향하게 되어 충전되기를 기다리며 매일 포기하지 않고 통신을 시도했다는 것이다.
유투브에 올라온 영상
그러다가 실낱같은 희망이 현실로 다가왔고 전파에 답신하게 되는 때가 온 것이다. 문제는 엔진의 고장이었는데, 그런 핸디캡을 남아 있던 하나의 엔진을 이용하여, 태양풍을 이용했다고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간신히 지구까지 올수 있게 한 것이란다. 소행성에서 채취하고자 했던 암석은 없지만 충격에 의해 지면에서 튀어 올라온 흙을 채취했을 것으로 기대하고 시뮬레이션을 해보니 아주 극미량의 채취 가능성이 있다는 것에 팀원 모두가 희망을 걸게 되면서...
결국 지구에 돌아온 하야부사의 캡슐에 남겨진 미세입자를 분석하는 것이 남았다고 한다.
프로젝트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단결하여 프로젝트를 수행한 팀웍이 한편의 인간 승리의 드라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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