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동물의 근본적 차이 -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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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사람과 동물의 근본적 차이를 가져온다. 동물은 군집사회를 이루어도 교육하고 가르치는 것이 없다. 동물은 서로간에 의사전달이라기 보다는 울음 소리로 상황을 알리는 것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교육에 의한 지식전달 체계는 가지고 있지 않다.

침팬지 사회에서 누군가 돌맹이로 야자 열매를 깨어 먹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하더라도 다른 원숭이들이 흉내내서 돌맹이(도구)를 집어 들수는 있지만 교육하여 가르치는 광경은 일어나지 않는다. 아프리카 대륙에서 도구를 사용하는 원숭이 군집을 촬영하려고 일본의 동물학자가 세계 최초로 영상을 담았다는 이야기를 오래전에 들었지만 아프리카 대륙의 원주민들은 수십세기 전에도 보았던 광경일 것이다. 침팬지 군집에는 교육이 없기 때문에 유추할 수 있는 결론이다.

의인의 입술은 여러 사람을 교육하나 미련한 자는 지식이 없으므로 죽느니라 (잠언 10:21)

한국 사회에서 교육 문제는 어린 아이를 가진 부모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관심을 가지고 있는 자연스러운 화제가 된다. 이토록 교육에 관심이 많지만 일단 사회인이 되고 직장에 들어가면 배우지도 않고 가르치지 않고 혼자서 끙끙대며 고생하는 모습이 여기저기서 발견된다. 기술의 교류, 정보를 공유하기 보다는 경쟁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살아온 탓인지, 교만하여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는 인격의 소유자가 되어서 인지 배우기를 싫어하고 모여서 정보를 공유하고 자료를 공개하는 일은 별로 없다.

우리는 그러지 말자.

키워드: 교육, 이슈, 정보, 공개, 공유, 잠언
by 금메달.아빠 on 2012. 7. 14.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