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람이 느끼는 일본인 유머 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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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스에 빠진 파리를 보고 중국인은 맛있게 먹었고 일본인은 주스에서 파리를 보고 옆에 있던 중국인에게 팔고 새로 사먹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일본 할아버지는 웃기보다는 감탄해마지 않았다. 관동군으로 참전한 그 옛날 중국인은 실제로 벌레먹은 과일을 더 좋아하였다고 하시면서 진짜 그렇다는 반응… 유머를 진지하게 받으니 진행이 안된다.( 마아, 오야지 갸그까?)

한 때 국시와 국수의 차이를 하숙집 아주머니에게 설명하는 동안 국시는 고추가루를 안 썼다고 하는 대목에서 큰 깨달음이 오셨던 것이다. 맞장구를 치시면서 모든 의문이 풀렸다고 좋아하시는 바람에 뒷수습이 아주 어색하고 힘들었다. 유머를 너무 진지하게 받으셔서 그만…

by 금메달.아빠 on 2014. 6. 9. 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