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dith Kerr, The Tiger who came to t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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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시간에 온 호랑이
The Tiger who came to tea.아이들이 옛날이야기를 해달라고 조르면 어떤 이야기를 해줄까하고 물어본다. 그러면 신기하게도 호랑이 이야기가 재미있는지, 아이들은 호랑이 시리즈중에서 이야기를 해달라고 하는게 보통이다. "간식시간에 온 호랑이"는 어느날 소피라는 어린이가 엄마와 간식(차)을 먹고 있을 때 호랑이가 불쑥 찾아온다는 에피소드로 시작한다.
나는 호랑이가 나오는 이야기를 여러개 석어서 재미있는 부분을 골라 해주기 때문에 이야기가 뒤죽박죽이 된다. 그러면 어김없이 아이들이 "... 호랑이"이야기하는거냐고 묻는다.
곶감호랑이
호랑이가 뭐 먹을거 없나 하고 어슬렁 어슬렁 했다. 그 때 어린아이가 앙앙 울었다....곰돌이 푸와 티거
어느날 곰돌이가 자는데 밖에서 으르렁 소리가 났다. 그러다가 푸가 "누구세요?" 하고 물으면 갑자기 호랑이가 들어와서 곰돌이를 쓰러뜨리고....봄날 호랑이
호랑이가 두꺼비와 꽃구경을 가서 떡을 만들어 먹는다는 이야기....미녀와 야수
호랑이는 아니지만 야수가 등장하는 장면도 호랑이 처럼 등장하도록 이야기를 들려준다.[호랑이가 들어오는 장면]
어떤 호랑이 이야기에서도 호랑이가 등장할 때는 티거가 등장하는 장면을 이용해서 호랑이가 등장하도록 잉야기를 들려 준다. 간식시간에 온 호랑이는 일명 소피호랑이라고 부르는데 소피호랑이가 집에 들어올 때도 티거처럼 들어와서 소피를 쓰러뜨린다. 그러면 아이들이 긴장감과 함께 박장대소하곤 한다.소피호랑이는 소피네 집 냉장고의 음식을 다 먹어치우기 전에 원작과는 달리 티거처럼 "뭐 먹을 거 없니?"라고 물어 보도록 들려준다. 아이들은 과일이나 야채, 고기를 .대답하면 호랑이가 기다렸다는 듯이 "호랑이가 제일 좋아하는 것이다" 라고 말하며 먹는다.
소피호랑이는 먹을 것을 다먹어 치우고 나자 집이 어수선해 진다. 원작에는 없지만, 아빠가 집에 와서 깜짝 놀라면서 집을 청소하고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아이들에게 가르쳐 준다.
한편의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다가 여러가지 이야기로 들락날락 하다 보면 가끔 아내가 내게 묻는다.
"당신이 더 소피호랑이 이야기를 좋아하는 거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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