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처구니가 있다/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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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책을 도서관에서 빌려다가 아이들에게 읽어주다 보면 부모가 더 상식이 늘어나고 재미있는 경우가 있다.
어처구니 이야기를 쓴 동화가 있었는데, 동화 작가의 말에 의하면 궁궐 지붕에 있는 토우를 어처구니라는 명사로 부른다는 것이고 이는 한국과 중국에만 있는 풍습이라고 한다. 일본에는 없는 풍습으로써 중화요리집에 가야 비로소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어처구니에 대해서 자세히 블로그에 올리려 하다가 일단 검색을 해보니, 이미 많은 문헌이 등록되어 있었다. 각각의 주장은 서로다른 주장이다. 어원으로 접근하신 분도 있고, 맷돌의 손잡이라는 시골 아낙분의 글도 보이고, 동화책의 소개를 자세히 올린 뉴스기사도 보인다.
그래서 나는 굳이 자세히 올리지 않고 참조 주소를 메모해 두기로 한다. 가장 설득력이 있는 주장은 어원으로의 접근이지만 발음의 변천에 관한 가정이 많이 사용되기에 오히려 논거가 약하다고 생각한다. 어처구니에 관하여 이렇게 의견과 주장이 분분하다는 것이야말로 말을 지어낸 조상들이 알면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 아닐까?
(토우설) 책 소개 http://www.chosun.com/culture/news/200610/200610170113.html
(요철공 설) 야후지식 http://kr.ks.yahoo.com/service/ques_reply/ques_view.html?dnum=AAL&qnum=1624650
(맷돌 손잡이설) http://blog.daum.net/hunymam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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