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천재, 스티브 잡스씨가 세상을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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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젊은 50대의 나이로 병에 의해 온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잃고 돌아오지 못하는 다리를 건너야 했다는 것은 매우 슬픈 일이다.

나는 여러가지 보도를 주의깊게 보았지만 2011년 10월5일이라는 일자 외에 스티븐 잡스씨(Steven Jobs)가 죽은 시각을 찾을 수 없었던 점으로 미루어 보아 그의 죽음은 10월이 되기 전에 이미 임박했던 것으로 주위 사람들은 알고 있었을 것으로 추측한다. 더우기 10월 4일에 애플의 커다란 행사중의 하나인 아이폰 신제품 발표가 난 직후에 잡스씨의 부음이었기 때문에 그의 죽음을 애플사가 발표했다는 사실은 우연히 일어난 일이라고 보기에는 너무나 들어맞는 일이다. 그러므로 한가지 가정해 본다면 그의 죽음이 이미 임박하였기 때문에 아이폰의 발표를 서둘렀고, 또 잡스씨의 여명을 최대한 유지하려고 했을 것이라 생각된다. 만일 내가 잡스씨와 같은 입장이었다고 한다면 나의 죽음이 가족과 함께 팀웍한 직원들에게 가장 영향이 적은 사건이 되기를 바랄 것이다.

사랑하는 아내와 자녀에게 슬픔이 되더라도 천국에서 만날 희망을 심어주고 싶을 것이고, 함께 했던 사람들에게도 또한 슬픔은 어찌할 수 없다하더라도 행복하게 되기를 바랄 것이다. 만약 내가 재산이 많은 재벌 쯤 된다면 아버지의 죽음 이후에 재산 분배를 놓고 분쟁을 벌이지 않도록 하고 싶을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인생에서 참다운 가치있는 삶이 무엇인지를 몸소 추구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살기 원한다.

엊그제 발표된 애플사의 신제품이 별것 아니라는 혹평과 함께 잡스씨는 때를 같이 하여 세상을 떠나갔다. 그리고 내년 쯤 되면 애플사의 신제품이 나와서 다시금 세간을 깜짝 놀래키게 될지 모른다. 세상을 떠나는 마지막까지 그가 아끼던 아이폰이 상중에 태어나지 않고 축하 가운데 태어나기를 바랬을 지도 모른다. 그래서 마지막 아이폰의 이름은 스티브를 위한 아이폰(iPhone 4S, iPhone for Steve)으로 명명하였을 지도 모른다.

위키피디어에 실린 잡스씨의 기사:
http://en.wikipedia.org/wiki/Steve_Jobs

삼가 고인 잡스씨의 명복을 빕니다.
by 금메달.아빠 on 2011. 10. 6. 2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