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의 최선을 이끌어 낼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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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젊은 친구들, 젊은 직원들은 상사를 우습게 여기고 오히려 비위를 맞추어 가며 일하도록 한다는 말이 있다. 그리고 그러한 일은 너무나 오래전부터 들은 이야기이고 새롭지도 않다. 신입직원의 눈치를 보며 비위를 맞추어 가면서 조직을 이끌어 갈 때 창조적인 조직이 될 수 있을까? 강한 팀웍을 발휘할 수 있을까?

나는 요새 과감히 결정해야할 일이 생기게 되었다. 실력도 없으며 고분고분하지도 않고 합의하여 지시한 내용을 아무런 상의와 통보조차 없이 자기 마음대로 처리하는 직원을 눈감아 줄 것인가, 아니면 자기 갈길을 찾아가도록 방출할 것인가에 관한 것이다. 예전에는 전망도 없고 발전 가능성도 없는 직원을 붙잡아서 달래고 달래면서 일을 시킨 적이 있었다. 그러나 아무리 도와 주어도 전망이 없고 의욕이 없는 사람을 변화시킬 수는 없었고 결국은 가장 곤란한 시기에 모두 자리를 떠났다.

사람에 대한 욕심이 있기 때문에 부하 직원이 가장 훌륭한 직원이라고 여기고, 그렇게 믿고 싶지만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다. 성과를 바라는 것은 하나의 욕심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우리 직원이 모두 훌륭한 아빠이자 엄마가 되고 행복한 삶을 살고 열심히 살아서 보람된 생을 살도록 해주고 싶고 도와주고 싶다. 그렇기 때문에 발전이 있도록 아는 것을 공유하고 지도하고 서로 배우고 격려하는 분위기를 장려하려는 것이다.

어떤이는 나와 뜻이 맞지 않기도 한다. 공동의 목표가 있으면 함께 할 수 있으나 공동의 목표조차 없는 사람을 붙잡아 두는 것은 해결책이 되지 않는 것을 나는 잘 알고 있다. 부모조차도 도와주지 못한 성품을 아무런 연고도 없는 직장 상사가 배우고자 하는 마음이 없는데 도와줄 방법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채찍과 꾸지람이 지혜를 주거늘 임의로 하게 버려두면 그 자식은 어미를 욕되게 하느니라. 잠언 29:15

후임자의 비위를 맞추어 주고 하고싶은 대로 하도록 방임하였을 때 결국은 후임자의 삶 --- 최소한 직장 생활 ---을 망치게 하고도 고마워하지도 않는 사람이 되어 버린다.
달력이곳을 지나가면 마치 홍해 가운데를 지나가는 기분이다.
그렇다면 이번에 내려야할 결정은 무엇인가? 새롭게 배우는 마음으로 시도하는 것은 회사에서 임의로 하게 버려두지 않는 것이다. 그것은 남은 직원의 사기를 북돋우게 될 것이다.

키워드: 경영, 결정, 경제, 이슈, 팀웍,


by 금메달.아빠 on 2012. 7. 9. 2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