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성과 참여가 최대의 성과를 가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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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교육이었다. 서울시에 살면서 공덕동에 가볼 일이 없었더니 공덕동 전철역에 내려서 가까운 국민서관을 찾는데도 꽤나 시간이 걸렸다. 한편 교육장에 도착하여 보니 항상 그렇듯이 처음 만나는 사람들끼리는 서먹서먹하기 마련인데 이번 교육에서는 그러한 분위기를 깨고 친화적 분위기로 만드는데 좋은 강사가 기다리고 있었다.
친해지고 인사를 나누고 나니 조장을 뽑자는 것인데 갑자기 모인 사람들이 같은 그룹에 앉은 사람들이 한명을 추천하여 조장을 정하는 것이므로 얼굴 표정만으로 조장을 뽑는 것인데 과반수의 추천에 의해서 내가 조장으로 뽑히게 되었다. 이 얼마나 오랜만에 뽑히는 감투인가!

기왕에 뽑힌 것이니 교육 일정을 마칠 때 그날의 성과상을 준다는데 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싶어졌다. 원래 승부근성을 가지고 있는 편이 아니었는데 결혼에 즈음하여 아내에게 선물하던 습관이 지금의 승부근성을 조장한 것 같다. 남자가 가장 열성이 있고 창의적인 때는 연애를 하고 있을 때라는 문헌을 읽은 후로는 두고 두고 써먹은 이야기라서 잊지 않는 이야기인데 결혼한 뒤에도 아내를 위하여, 또는 아이들을 위하여 사랑의 감정이 있을 때는 열정이 식지 않는 편이라 할 수 있다. 

핸드크림부상으로 받은 1등상, 핸드크림


팀원 각사람에게 역할을 분담시키고 분위기를 만들어 가면서 적절히 전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면서 하루가 즐겁게 지났다. 도중에 퀴즈를 맞춘 숫자가 적어서 1등을 기대하지 못했는데 결과는 1등이었다. 이 얼마나 오랜만에 뽑히는 1등인가?
팀원 모두들 기뻐서 돌아갔다. 팀원 모두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는 것, 그것도 NGT(Nominal Group Technic) 툴을 사용하고 실습해보는 기회이기도 하다.

여보 나 상탔어!

키워드: 경영, NGT, 교육, 팀원, 성과, 인재육성,


by 금메달.아빠 on 2012. 9. 7. 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