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브라우저에는 아직도 혁신이 무궁무진하구나
인터넷 브라우저가 마이크로소프트의 IE만 있었을 때는 그저그런 브라우저나 새로운 브라우저나 별로 차이가 없이 썼는데 이제는 경쟁에 다시 불이 붙었는지 여기 저기서 브라우저의 신 기능 공개가 수년간 오페라(Opera browser)를 좋아하고 가장 혁신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던 나에게도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자극이 되고 있다.
[사파리5가 출시되었다는 것은 블로그 http://mihuwang.tistory.com/174 를 읽다가 알게 되었다. 블로그를 올리신 분께 작으나마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다름아닌 사파리(Safari)의 신버전이다. HTML5가 가능하다는 것은 기술의 발전이 있다는 것이며 웹 페이지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컨텐츠가 점점 다양화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미 여러달 전부터 화제가 된 HTML5에는 그다지 놀라움이 없으나 사파리 5에는 리더기능이 들어 있었다. 이것은 뉴스 기사등에 광고를 제외한 순수한 기사만을 골라내서 큼직한 글씨로 보여주는 기능이다.
웹서핑하다가 광고를 보느라 지치는 나에게 이 기능이야 말로 혁신적 기능이다. (스크롤을 내리느라 손끝이 항상 따갑다.) 리더기능은 과연 광고 회사를 견제하면서도 웹서퍼에게 만족을 주는 기능이 될 것인가? 최소한 나에게는 "그렇다." 이다. 뉴욕타임즈 기사는 글씨도 작고 구성이 현란하지만 사파리 리더 기능으로 보면 아주 깨끗하다. 마치 기사 본문만 긁어서 페이지에 붙여놓고 책을 읽는 기분이다.
현란한 웹페이지에서 핵심만을 읽으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가?
바로 사파리 5가 그 일을 도와준다.)
나는 블로그에 광고를 게시하지도 않지만 광고의 홍수에 지친 나는 검색광고의 시장에 변화가 생길 것을 예측한다. 이 주제는 다음 기회에 자세히 올리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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