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Opera) 인터넷 브라우저 10.54-10.63까지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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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즐겨쓰는 인테넷 브라우저는 오페라(Opera browser)다. 가정의 아이맥(호랑이, 타이거)에서는 오페라 10.1을 쓰고 있지만 10.54, 10.6, 10.61, 10.62, 10.63(현 시점에서 가장 최신)을 올라갔다가는 번번이 10.1로 내려오고 있다. 이유는 한글입력이 불편해지고 있기 때문에 그네를 타게된 것이다.그런데 10.62, 10.63에는 또 다른 문제점이 있다.

버전
한글
영어
10.1
OK
OK
10.54
느려짐
OK
10.6
OK
느려짐
10.61
느려짐
느려짐
10.62
OK
OK
10.63
OK
OK

오페라 10.54에서 부터 웹페이지 열람이 빨라졌다는 선전 말고도 웹페이지 내에서의 검색 화면이 사용하기에 편리하도록 바뀐 부분이 있어서 버전 향상을 하고 싶어도 한글 입력이 느려지는 문제는 인내하고 쓰기에는 여전히 불편하다. 이번 최신 10.61에서는 둘다 느려지고 더이상의 조합이 없으므로 다음번 업그레이드를 기대하였다. 그리고 10.62부터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한글과 영문 입력이 지연입력 없이 잘 되었다. 맥을 켜서 사용하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여기까지는 오페라 아저씨들께 고맙습니다.)

그런데 컴퓨터를 끄려고 시스템 종료를 하면 오페라 10.62, 10.63이 버티고 있어서 시스템이 종료되지 않고 메시지창이 뜬다. 경험적으로 유투브를 보았거나 여러 페이지를 열람하고 닫을 경우에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지금까지 시스템 종료를 해오던 아이들이 (한글을 완벽히 읽지 못하는 아이들이기 때문에) 컴퓨터가 안꺼진다고 부모에게 알려온다. 그때마다 가서 마우스 클릭 한번 해주어야 한다. 차기버전이 개선되어 나오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호랑이

(동물원: 호랑이가 쉬고 있다. 아무리 호랑이를 불러도 얼굴도 안 보여주고 그냥 누워 있었다.)

혹시 설표(Snow Leopard)쓰는 사람들만 지원해 주고 호랑이 쓰는 사람은 소수라고 무시하는 것은 아니겠지?

윈도용 오페라는 윈도 XP에서 10.54가 가장 무난하다. 10.6 이후로 가면서 한글 서체의 지정방식이 기존과 달라져서 블로그가 그동안 나눔고딕으로 보이던 페이지들이 돋움체로 보여지게 되어 블로그 레이아웃이 갑자기 뚱보가 되어 버린다. 물론 서체지정을 다시한번 해주고 오페라를 재실행하면 문제없다.

관련된 내 블로그:

[일상을 논함] - 내가 오페라(Opera) 인터넷 브라우저를 쓰는 이유

by 금메달.아빠 on 2010. 11. 3. 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