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난로의 화력이 약할 때 의심되는 곳

[목차(도우미)]

사람마다 취향이 있겠지만 나는 석유 난로를 여전히 사용하는데, 가끔 등유(석유)를 넣자 마자 난로를 지피면 화력이 약할 때가 있다. 이런 경우의 원인은 무엇일까? 껐다가 5분 뒤에 다시 켜면 대개는 화력이 강하게 돌아 온다. 

난로의 심지가 충분히 등유에 젖기 전에 불을 지피는 것이 원인이라고 생각된다. 등유가 다 되서 저절로 불이 꺼진 후에 등유를 넣으면 등유가 아직 충분히 심지에 스며들지 않은 상태에서 불을 붙이게 된다. 그러면 많지 않은 등유가 타게 되고 표면 장력에 의해서 젖어드는 등유량이 등유의 연소량 만큼 공급되므로 화력이 약한채로 남아 있게 된다. 

등유가 다 떨어져서 저절로 꺼진 경우에는 등유를 넣고 잠시 기다려서 심지를 충분히 적시고 나서 불을 지펴야한다. 

by 금메달.아빠 on 2010. 12. 30. 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