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아몬드와 크랜베리로 맛을 낸 비스코티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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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코티는 2번 구웠다는 의미를 가진다고 하는데 2번 구워서 바삭바삭 딱딱하게 먹는다. 왜 이렇게 딱딱한 건빵 같은 과자를 만들게 되었느냐 하면 단단한 음식을 권장하는 딸을 위해서 만드는 것이다. 딱딱한 것을 안 좋아하는 진노스케라도 비스코티는 과자이기 때문에 좋아하니까 간식으로도 먹고 건강하기를 바라는 아내의 정성이 가득한 음식이다.

재료

  • 달걀 --- 2개 + 우유 약간
  • 설탕 --- 120 그램 (내가 좋아하는 감도는 이정도다 )
  • 밀가루 ---  200 그램
  • 통밀가루 --- 80 그램
  • 베이킹 파우더 --- 1 ts (ts가 작은술이라는 것도 근래에 알았다.)
  • 계피가루 --- 조금

설탕을 많이 넣어야 달게 되지만 나는 설탕을 적게 넣도록 주문하곤 한다.

부재료

  • 아몬드 --- 한컵 정도. 아몬드를 좋아하는 가족 모두가 많이 넣는 것에 찬성한다.
  • 크랜베리 --- 한컵 정도. 그냥 먹어도 맛있으나 비스코티에 넣으면 밀가루와 어울려서 더 맛있다.

반죽

나는 반죽의 점도를 보는 것으로 레시피를 익히게 되는데 자료를 보고 요리를 따라 하는 경우에는 대개 재료의 함량을 재어 보고 무작정 따라하면서 반죽의 점성도(Viscosity)를 주의하지 않는 것 같다. 다행히 비스코티의 경우는 묽은 반죽을 사용하고 손으로 반죽을 치대기 보다는 주걱으로 재료를 균일하게 섞어 놓는 것으로도 충분히 바삭바삭한 비스코티가 완성된다.

가열법: 160도 35+20분

  • 1차구이 --- 예열된 160도 오븐에서 35분
  • 2차구이 --- 같은 온도에서 20분


벌써 여러차례 만들어 보았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실력이 붙었다고 생각이 되었는지 부재료를 여러가지로 바꾸어 가면서 연구중이다. 이대로 가면 창작 비스코티가 탄생할 날도 얼마 남지 않을 것이다.

비스코티를 처음 만들 때 참고한 요리 블로그:
 http://blog.daum.net/amstell/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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