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를 잘하려면(VIII) 일본어의 자음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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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 어려워 보이는 한국어: 발음에 관하여에서 한국어의 자음동화에 대하여 쓴 것은 일본어의 자음동화에 대하여 쓰기 전에 먼저 아름다운 한국어의 발음규칙을 살펴보고자 한 것이었다. 

히라가나로 표기했을 때 일본어는 발음의 변화가 거의 없다. 읽히는 대로 표음문자 방식으로 표기하기 때문에 발음규칙에 관하여 그다지 신경쓸 이유가 없는 것이다. 그런데, 글자로서 존재하지 않을 뿐이지 실제 말 속에는 존재하는 발음이 일본어에도 있는 것이다.

소나무

하루 한시간씩 소리를 내서 일본어/외국어를 읽으면 입안이 텁텁해지고
혀가 가시에 찔린 느낌이 들게 될 것이다. 그 단계를 넘어야 유창해 진다.



소리 음가
소리 환경

전송(ten/so) ---> 그대로: ten/so
보통의 경우

신문(shin/bun) ---> shim/bun /m/b/p/등과 충돌할 때

권위(ken/i) ---> keng/i
모음과 충돌할 때

영어에도 ink는 잉크가 되는 것처럼 /n/으로 표기하지만 /ng/ 발음으로 말하는 것과도 일맥상통한다고 할 수 있다.
일본어의 "ん"의 표기가 한가지이기 때문에 한국사람이 흔히 발음적으로 실수하는 것은 세가지로 나누어 발음해야 하는 규칙 또는 습관에 익숙하지 않아서 항상 /n/의 음가로만 발음하는 실수이다.
by 금메달.아빠 on 2010. 7. 10.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