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man, 수학10대논쟁(과학자도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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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목: GREAT FEUDS in MATHEMATICS:TEN OF THE LIVELIEST DISPUTES EVER(Hellman,Hal)

역자:三宅 克哉(Miyake Katsuya)

이미지 출처: http://ecx.images-amazon.com/

이책은 수학자 카르다노의 이름이 눈에 띄게 되어서 흥미를 유발하게 되었다. 카르다노는 3차방정식의 근의 공식을 발견한 사람인데 그에게 얽힌 논쟁이 소개되어있다. 

뉴튼(Newton)과 라이프니츠(Leibniz)의 논쟁도 흥미있는 부분이다. 미분적분학을 발견(고안)한 사람은 뉴튼이라고 흔히 생각하는데, 사실은 라이프니츠가 더욱 기여하고 연구한 것이 많은 것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저자의 표현을 빌자면 라이프니츠는 미적분학의 발견에 관한한 전투에는 패했으나 전쟁에서는 승리했다고 말한다. 오늘날 사용하는 미적분 기호는 라이프니츠에 의한 기호이기 때문이다. 

청소년기에 읽은 세계 위인전에 자주 등장하지 않지만 수학자들 중에도 많은 기여를 한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특히 라이프니츠의 생애는 불쌍한 생애였기 때문이다. 뉴튼의 명성에 가려서 그의 연구가 인정되지 못했고 나라가 없어서 보호받지도 못했던 것을 보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위인전에도 인기가 없었을 것이다.

프랑스의 가장 위대한 수학자중의 한사람이라고 알려져 있는 푸앵카레(포앙카레, Poincare)와 수리논리학의 러셀이 논쟁한 것도 재미있는 부분이다. 러셀의 수리논리학은 결과적으로 푸앵카레 학파의 반박을 다 막아내지 못하였지만 푸앵카레의 타계로 막을 내리고 컴퓨터 공학등으로 이어지는 현대 수학에 기여한 점이 재미있는 점이다.


by 금메달.아빠 on 2010. 7. 17.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