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를 잘하려면(V) 외래어발음이 골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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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영어를 배우고 일본에서도 영어를 배우지만 같은 영어를 표기하고 발음하는데에는 음운체계의 차이로 인해서 영어를 발음하는 데에도 차이가 생긴다.

외래어발음이 골치다

이전에도 언급한 것으로 기억하지만, 한국 사람이 영어를 말할 때 모음에 강점이 있고 일본 사람이 영어를 말할 때는 자음에 강점이 있다. 

그 결과 한국 사람이 일어 가타가나로 표기된 영어단어를 읽으면 자음은 엉터리 발음이 되고, 모음은 알아듣기 어려운 단어가 되기 쉽다.

 외래어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주로 아저씨에게 많은 경향)에게 나타나는 헛점이다. 어차피 영어단어는 알고 있고, 자기 발음이 더 영어에 가깝다고 생각하는 것이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제삼자가 들을 때는 전혀 알아듣기 어려운 말이 되어 버린다.

(나가사키전에서: 이런 신발은 geta라고 부른다.)

일어 표기대로 읽어야 한다

외래어(영어)를 읽을 때는 가타가나표기대로 읽어보자. 얄팍한 영어실력을 과시하지 말라.
영어단어
/Katakana/
/한국식/
download
da-un-ro-o-do
따운로드, ta-un-lo-d
application
a-pu-ri-ke-e-shon
어플리케션, eo-pul-li-kei-shon
program
pu-ro-gu-ra-mu
프로그램, pu-ro-gu-raem
bus
ba-su
뻐쓰, peo-ss
tool
tsu-u-ru
쭈우르, chu-u-r

외래어만 아니라 일어발음을 할 경우 그 단어의 히라가나식 표기법이 머리에 실시간으로 떠올라야 제대로된  발음을 연습할 수 있다.
by 금메달.아빠 on 2010. 7. 7.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