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하네스 베르메르,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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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스 베르메르의 미술 작품: The Girl with a Pearl Earring.

나는 미술 작품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가끔 미술가에 얽힌 이야기를 접할 때는 재미있게 본다. 요하네스 베르메르(얀 페르메르, 페르메이르로도 쓰는 경우도 있다) 의 작품을 본적도 없고 그의 이름을 들어 본 적도 없다가 일명 "파란 터번의 소녀", 또는 작품명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의 해설을 접하면서 미술/미술사에 대해 흥미롭게 본적이 있었다. 벌써 오래전의 일이라 사실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요즘 세상에는 검색해 보면 과거의 기억을 어느 정도는 되살려볼 수 있다.
Vermeer

사진출처: 위키피디아 http://en.wikipedia.org/wiki/File:Girl_with_a_Pearl_Earring.jpg

TV 동경의 사이트(일어 페이지)
http://www.tv-tokyo.co.jp/kyojin/picture/050702.htm

위키피디아
http://en.wikipedia.org/wiki/File:Girl_with_a_Pearl_Earring.jpg

다른 배경 이야기들은 위키피디어에 잘 나와 있기 때문에 그다지 소개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베르메르(Johannes Vermeer, 페르메이르)는 비극의 여인 "베아트리체 첸치의 초상화"를 알고 있었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베아트리체 첸치의 초상화에 대한 블로그를 읽고 베르메르에 관하여 알아보니 베르메르는 첸치의 초상화를 충분히 알고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 발견되었다.
베이트리체의 첸치에 관한 포스트 출처:
http://prorok.tistory.com/985

한편 적어도 5년 전에 본 방송의 해설에 의하면 유럽에서는 깨끗한 파랑색이 도입된 것이 오래되지 않았다는 것이 흥미로운 점이다. 파랑색을 안료로 사용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것이었다고 한다. 청색 물감을 얻기가 쉽지 않았고 일본으로부터 청색 안료가 전래되자 너도 나도 앞을 다투어 청색 안료를 써서 그림을 그렸다는 것이다. 그 청색이 코발트 블루라는 색깔이다. 고호(Vincent Gogh)가 그린 그림에도 청색을 많이 사용했다는 것이다. 물감의 발전이 미술사에 미친 영향을 알아보는 것도 재미있는 일이다.

베르메르의 진주 귀걸이의 소녀가 걸친 파랑 터번은 작가의 고국 네덜란드에는 없는 유행이라고 하는데 그도 어쩌면 새로운 유행의 청색 물감을 써서 멋을 내려고 했던 것은 아닐까?
참고: 내 기억에는 어떤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들었는데, 어디까지나 기억이지 다시 근거를 찾으려 했지만 지금은 출처를 발견하지 못했다. 5년전에 블로그를 기록해 두었다면 좋았다.
위키피디아 고호
http://en.wikipedia.org/wiki/Gogh

일본은 청색을 마음껏 썼다는데 그 한 예: Ukiyo-e
http://ja.wikipedia.org/wiki/ファイル:The_Great_Wave_off_Kanagawa.jpg

by 금메달.아빠 on 2010. 12. 8. 2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