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ar Linux like 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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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킨토시를 본 따서 만들었다는 리눅스 시스템이 있어서 버추얼박스(VirtualBox)에 설치해 보았다. 한 두번 기동하고 난후에 더이상 기동되지 않아서 뭐라 말하기가 어려운데 기동해 보면 실행이 매우 느리고 매킨토시와 비슷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매킨토시가 사과를 모티프로 디자인 되었다면 Pear리눅스는 말 그대로 배(Pear)를 모티프로 디자인되어 있었다. 먹골 배의 모양은 아니고 배불뚝이 서양배를 한 입 베어 먹은 모양새다. 애플사의 사과는 백설공주의 독사과(사실은 튜링의 독사과)의 이야기가 배경으로 깔려 있지만 서양배를 베어 먹은 독배의 이야기는 들어 본적이 없어서 위화감이 느껴지는 디자인 모티프이긴 하였다.

아직은 베타 버전이라고 하고 가상 머신에서 실행한 것이며 오래 사용한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무엇을 평가하거나 감상을 말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첫인상을 굳이 남겨둔다면 "재미있는 발상" 이라고 하고 싶다. 배 리눅스는 프랑스 작품으로 보인다.

Pear Linux 홈페이지: http://pear-os-linux.fr/
by 금메달.아빠 on 2012. 2. 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