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가다가 들린 두사람의 대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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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정류장에서 차를 기다리는데 어떤 두 사람의 젊은 여성이 휴대폰에 관하여 화제가 된 이야기가 귀에 들렸다. 한사람이 새로 휴대폰을 샀는데 그것을 자랑삼아 보여주려는 분위기였다. 최근 휴대폰의 화제라면 의례 스마트폰이려니 하고 들리는 목소리에 나도 모르게 주의가 갔던 모양이다. 그런데 의외로 평범한 휴대폰이었고 모델명이 "L" 로 시작한다는 것이었다. 또다른 한 사람은 "L"자가 어느 회사제품이냐고 반문하였는데, 처음의 사람은 자기도 모르겠는데, 어떤 한국 메이커인 것 같다고 대답했다.
회사의 인지도는 아직도 낮지만 디자인이나 기능에 있어서는 젊은 여성의 눈에 띈 모양이다. L로 시작하는 한국 회사는 분명이 다름아닌 LG일 것이고 그 휴대폰은 일본 NTT의 전화기임에 틀림없다. 나도 L모델의 휴대폰을 가지고 있으니까. LG가 최근에 스마트폰의 모델이 별로 않아서 고민이라는 뉴스 기사를 접할 수 있는데, 분발과 건투를 빌어마지 않는다.
참고로 삼성의 휴대폰은 저가형 휴대폰으로 일본에 온 한국인을 중심으로 소프트뱅크에서 많이 팔리고 있는 듯하다. 자판과 한글 문자가 되는 것이 장점이라서 삼성제품을 쓴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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