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비자 연맹, 인플루엔자 예방주사 절대로 맞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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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うってはいけない!インフルエンザ予防接種
(Utte-ha ikenai! Influenza Yobou-sesshu)
저자: 일본 소비자 연맹, 2001년

안전한 예방주사에 관하여는 여러 단체와 협회에서 논의가 있다. 온라인 상에서의 논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아이들을 기르는 부모로써 한번 관련 서적을 읽어보았다.



어떤 아주머니는 첫째 아이에게는 예방접종을 맞추었지만 우리 아이와 동갑인 둘째 아이에게는 그 아주머니가 예방접종을 맞추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예방접종에 관한 관심이 바뀌게 되었다. 나는 지금까지 40여년간 계절성 인플루엔자 예방주사를 한번도 맞은 적이 없어도 인플루엔자에 걸린적이 없었고 혹시 걸렸다고 하더라도 보통 감기처럼 낫기 때문에 몰랐을 것이다. 그런데 친구 중에는 해마다 예방주사를 맞고 또 자녀들에게도 예방주사를 맞추던 친구가 있는데, 오히려 늘 감기를 데리고 다니곤 했다.

과연 예방주사는 효과가 있는 것이었을까? 이런 의문을 유사하게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이 있기 마련이다. 지금까지 읽어보고 알게된 이야기를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다분히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주관적인 결론을 말한다는 전제하에, 소비자 연맹등의 시민단체에서 주장하는 것은 무효성과 부작용에 대한 불안이 주류이고, 의사 협회와 제약회사의 이익단체등의 주장은 과거의 성공 사례를 들어 예방주사를 지속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책을 소비자 단체의 입장에서 읽어 보면, 보다 주관적인 판단을 내리는데 도움이 되었다. 최소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관하여 부모의 입장에서나 당사자의 입장에서 어떤 판단을 내릴 것인지 다양한 판단의 근거를 얻게 된다.


모든 것이 항상 그렇듯이 예방접종을 실시하여 부작용을 걱정하든지, 안하여 병치레를 할 것인지에 관한 것도 결국은 자기 책임이다. 정부나 이익단체 또는 소비자 단체가 책임을 대신 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by 금메달.아빠 on 2011. 5. 19. 08:29